벌써 20년은 된 것 같네요.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 수치가 높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 단 음식을 좋아하고, 잦은 음주와 운동은 가끔씩만 했던 습관이 원인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공복혈당은 혈당 관리와 당뇨병 예방의 첫 단계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첫 단계에도 바꾸지 못한 생활습관으로
뇌출혈도 오게 되고 몸의 반이 마비가 되고,
다른 질병들도 많이 생겨 꽤나 고생 중입니다....
요즘은 자기 관리 시대잖아요.
꼭 관리하셨으면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공복혈당의 정상수치, 수치가 높거나 낮을 경우 의미, 관리 방법
등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공복혈당이란?
공복혈당은 최소 8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 수치를 말합니다.
주로 아침에 측정하며, 이 수치는 우리의 혈당 조절 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공복혈당의 정상수치
표준 범위
공복혈당 정상 수치 (mg/dL) 의미
정상 | 70~99 | 건강한 혈당 상태 |
공복혈당 장애 (경계선) | 100~125 | 당뇨병 전단계, 관리 필요 |
당뇨병 | 126 이상 (2회 이상 측정) | 당뇨병 진단 가능 |
3. 공복혈당 수치가 높을 때와 낮을 때
1) 공복혈당이 높을 때 (100mg/dL 이상)
- 의미: 공복혈당 장애는 당뇨병 전단계로, 혈당 조절 능력이 약화된 상태입니다.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원인:
- 불규칙한 식습관 (야식, 과식)
- 운동 부족
- 만성 스트레스
- 가족력 또는 유전적 요인
증상: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갈증, 잦은 배뇨, 피로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공복혈당이 낮을 때 (70mg/dL 미만)
- 의미: 저혈당은 혈당이 정상 범위 이하로 떨어진 상태로, 특히 당뇨병 약물 치료 중일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 원인:
- 식사 거르기 또는 늦은 식사
- 과도한 운동
- 인슐린 또는 혈당 강하제 과다 복용
- 증상:
- 어지럼증, 두통
- 땀이 나거나 손떨림
- 심한 경우 의식 소실
공복혈당을 측정하는 방법
1) 가정에서 측정
- 혈당 측정기를 사용해 손가락 끝에서 혈액을 채취해서 확인한다.
- 아침 식사 전에 측정해야 정확한 공복혈당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병원에서 정밀 검사
- 공복혈당뿐만 아니라, 당화혈색소를 추가로 시행해 혈당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공복혈당 정상수치로 유지하는 방법
1) 식단 관리
- 복합 탄수화물 섭취: 현미, 통곡물, 귀리처럼 혈당을 서서히 올리는 음식을 선택.
- 섬유질 섭취 늘리기: 채소, 콩류, 견과류는 혈당 변동을 완화합니다.
- 단순당 줄이기: 설탕, 탄산음료, 과자 등은 피하세요.
2) 규칙적인 운동
-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걷기, 자전거 타기 등)을 실천합니다.
- 근력 운동은 인슐린 민감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저 같은 경우 스쾃가 제일 큰 도움이 된다 하여 스쾃와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3) 체중 관리
-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혈당 조절에 핵심입니다. 90kg에서 70kg까지 감량했습니다.
- 감량은 필수입니다. 꼭 다이어트하셔야 해요.
4)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 호르몬은 혈당을 상승시키므로 명상, 요가, 호흡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줄이세요.
5) 정기 건강검진
- 정기적으로 혈당을 확인하여 변화를 관찰하고, 필요시 전문의 상담을 받으세요.
6. 공복혈당 관련 추가 정보
약물 치료
- 공복혈당 장애가 지속되거나 당뇨병이 진단된 경우, 전문의가 혈당 강하제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
- 메트포르민: 혈당 조절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 인슐린 치료: 혈당 조절이 어려운 경우 사용합니다.
치료비와 보험 적용
- 검사 비용: 병원에서의 혈당 검사(공복혈당 + 당화혈색소)는 약 2만~5만 원.
- 약물 비용: 처방 약물은 건강보험 적용 시 월 1만~3만 원 수준.
- 건강보험 적용: 당뇨병으로 진단받으면 대부분의 검사와 약물 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7. 공복혈당 정상수치 관리 실패 시의 위험성
공복혈당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 장기간 관리되지 않을 경우 다음과 같은 합병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 제2형 당뇨병
- 공복혈당 장애가 당뇨병으로 진행됩니다.
- 심혈관 질환
- 고혈당이 혈관을 손상시켜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위험 증가합니다. 큰일 나요...
- 신장 및 신경 손상
-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신장병 및 말초 신경 손상이 발생합니다.
마무리하며
공복혈당은 건강의 중요한 지표입니다. 정기적으로 혈당을 측정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관리하면 당뇨병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검진 결과를 계기로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개선하며
공복혈당을 정상으로 유지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저는 약간 늦었지만 지금은 건강한 상태입니다.
뇌출혈로 오게 되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공복혈당 정상수치는 당뇨병에 필수이니 꼭 꼭 지키셔야 합니다.
"혈당 관리, 오늘부터 시작하세요!"